고령경찰서는 27일 보름마다 20%의 고금리를 내도록 협박하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수차례에 걸쳐 감금,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로 임모(26.대구시 남구 봉덕동)씨를 긴급체포하고, 다른 4명에 대해서도 공범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임씨는 용모(25.고령군 성산면)씨 등 2명에게 15일 단위로 20%씩의 이자를 갚기로하고 500만원을 빌려준 뒤 제때 갚지못하자 10여차례에 걸쳐 "죽여버리겠다"며 대구시내 모처를 옮겨가며 감금.협박하고, 최근 대구 모법률사무소에서 600만원의 공증증서를 작성케하고 다시 감금.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