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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외국인 교수 U대회 홍보 '의기투합' 노래 공연공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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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오세요/다 함께 오세요/다 함께 오세요/대구".

미국·캐나다 국적의 지역 대학 외국인 교수가 자신들이 직접 만든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 노래로 공연에 나서 화제다.

경일대 영문과 앤드루 머서트(50·미국)·크리스토퍼 쉰(31·캐나다) 교수가 그 주인공. 재즈와 스윙 리듬이 섞인 경쾌한 음악 '커밍 투게더'를 노래하는 이들은 "하계U대회 개최지인 대구를 테마로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모든 젊은이들이 함께 대구에서 게임을 즐기자'는 내용의 이 노래는 지난 2년동안 수정작업을 걸쳐 지난해 가을 달구벌축제에 공식 소개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에 용기를 얻은 두 교수는 지난 1월 경일대 음악동아리 록그룹사운드 '럭키스', 통기타 모임인 '소리모임'과 함께 '경일 커비스'를 결성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 그룹은 지난 23일 대구FC 창단경기에 맞춰 월드컵경기장에서 첫 선을 보였고, 30일 대구 밀리오레 야외무대(오후4시, 7시)에서 두차례 공연을 갖고 U대회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4월 12일(대구밀리오레 오후4시, 7시), 26일(엑슨밀라노 오후4시) 공연계획을 잡는 등 8월 대회까지 월드컵경기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래를 부를 생각이다.

음악마니아인 이들이 한국에 정착한

지도 벌써 10년(머서트)과 6년(쉰). 경일대에 98년과 99년에 각각 부임한 두 교수는 "우연히 학교축제에서 같이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을 계기로 한국에 대해 자신들이 받았던 좋은 느낌을 노래로 만들어 보자는데 의기투합해 이 음악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Daegu in fashion, Dreams in Action'을 응모해 대구 U대회 슬로건으로 선정되기도한 이들은 "어디든 불러주면 달려가 경일 커비스와 함께 무대에 서겠다"며 깊은 대구사랑을 과시했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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