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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민속품 전시회 8월 대구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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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몽골간 수교 13주년이자 몽골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와 몽골간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단체인 사단법인 한.몽 문화교류 진흥원이 최근 대구에서 설립됐다.

대구에서 컴퓨터 관련 개인사업을 하는 박상훈(44.대구시 남구 대명동)씨는 최근 대구시에 진흥원 설립절차를 마치고 대구시 범어동 범어타워 1603호(053-742-0994)에 사무실을 열었다.

박씨는 "그동안 몽골을 수차례 방문해 일부 한국인들에 의한 부도덕한 행동으로 한국 이미지가 나빠진 것을 보고 몽골지원을 위한 진흥원의 설립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설립배경을 밝혔다.

진흥원은 우선 몽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중 몽골 전통민속품 전시회를 대구에서 열고 몽골 유족민들의 주택인 겔과 음식, 다양한 민속품들을 팔공산 인근에 옮겨 공개할 예정이다.

겔을 활용한 숙박시설 추진과 상설전시도 검토중이다.

진흥원은 또한 대구의 한 종합병원과 함께 영남지역에 진출한 몽골인 근로자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함께 몽골 현지에 대한 무료진료 활동이나 상설 진료센터 설립도 추진중이다.

진흥원은 특히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몽골선수단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9월에는 추석을 맞아 몽골인들을 위한 위로잔치를 갖고 한국유학을 희망하는 몽골대학생들을 위해 영어 및 몽골어판 한국유학 지침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또 몽골지원을 위한 포럼결성도 계획하고 있다고 진흥원 최희곤(58) 사무국장은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첫 사업으로 몽골 개방화 이후 최대규모의 국제 체육대회인 제1회 몽골 국제 우정 마라톤대회 개최를 몽골정부와 합의했다.

하프코스와 10km.5km코스로 6월7일 푸른 초원의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근교에서 펼쳐질 이번 마라톤 대회의 참가신청은 20일까지 받는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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