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출가스 중 미세먼지는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크게 질소산화물(NOx), 미세먼지(PM),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등으로 나뉜다.
이중 인체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물질은 미세먼지다.
미세먼지는 폐속까지 침투되기 때문에 다량·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호흡기 및 심혈관계 등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각종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 높아질 때마다 사망률이 1%, 천식발작 발생 빈도는 3%씩 증가하고, 100㎍/㎥ 높아지면 하루 사망자가 2, 3% 늘어난다고 한다.
또 30㎍/㎥ 증가할 때 급성 호흡기질환 환자수가 7.5% 증가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40㎍/㎥ 증가할 때마다 소아천식과 관련된 입원자 수도 약 7% 늘어난다는 분석 결과도 있다.
임신 초기에 미세먼지 농도가 14.3㎍/㎥ 증가할 때 저체중아 위험도가 4% 증가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날을 비교한 결과 영아사망률도 최대 9%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 보고도 있다.
영남대병원 예방의학과 사공준 교수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호흡기질환 발병률, 응급환자 입원율 등에 큰 차이를 보인다"며 "미세먼지 경우 연중 불특정다수에게 별다른 예방 대책없이 해를 끼치기 때문에 경유차를 줄이거나 저감장치를 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 수립 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휘발유차와 경유차의 배출량 비교
차종연료 배기량오염물질 배출량(g/㎞)CO2
(천㏄)COHCNOxPM(g/㎞)
A차량경 유2.00.1290.020.3260.033170.0
휘발유2.00.2400.030.040-223.0
B차량경 유1.50.1600.010.4170.036163.4
휘발유1.50.9200.030.070-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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