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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191구로 최종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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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의 것으로 확인된 유해는 191구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일의 잠정 추정치 193구에서 또 2구가 준 것이며, 사건 초기에는 198구인 것으로 추산됐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집단사망자 관리단은 12일 오전 이번 참사와 관련한 유해 신원 확인 작업을 마무리하고 경찰 수사본부에 결과를 최종 통보한 뒤 국과수 서울 본원으로 철수하기 시작했다.

이날 통보에서 관리단은 이미 신원이 밝혀진 124구 외에 12구의 신원을 추가 확인하고, 6구는 신원을 알 수 없다고 결론 지었다.

국과수 이원태 단장은 "지난 9일까지도 신원 미확인 유해가 20구일 것으로 추정됐으나 그 중 2구가 앞서 신원 확인된 유해의 일부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관리단은 신원 확인 불능 6구 중 3구는 유전자 확인은 가능하나 실종 신고되지 않아 신원을 밝히지 못했고, 3구는 훼손 상태가 너무 심해 유전자 채취조차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심하게 훼손된 3구는 상태로 봐 다른 유해의 일부가 아닌 별도의 유해일 가능성이 높다고 국과수는 판단했다.

관리단의 유해 최종 판정에 따라 지하철 참사로 확인된 시신이나 유해는 총 191구로 감소했다.

1080호 전동차에서 141구가 확인됐고 안심차량기지에서 1구가 수습됐으며 사건 직후 49구가 수습돼 장례가 치러진 것.

관리단의 12일자 통보 대상 중 실종 신고자와 관련된 것은 최다 15구(신원 판명 12구, 미확인 3구)에 이르러 별도로 진행 중인 인정사망 심사와는 별다른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다.

관리단 통보량은 15구에 이르나 심사위는 6명 정도밖에 인정사망 판정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때문이다.

한편 국과수 관리단은 이로써 유해 신원 확인 및 명단 통보 작업을 마무리하고 11일 감식 장비와 자료.서류 등을 국과수 서울 본원으로 철수시켰으며, 14명 가량 남아 있던 인력도 13일까지 전원 철수시키기로 했다.

이원태 단장은 "본원으로 복귀하더라도 대구 지하철 참사와 관련한 팀을 운영할 계획이지만 본원에 밀려 있는 감식 업무때문에 앞으로는 유가족들의 유해 개별 인도 요구가 있더라도 수용할 수 없고 일괄인도가 이뤄질 때만 대구에 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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