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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고 말타고 신라 무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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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가 만발한 월성사적지 반월성에 활쏘고 말타며 신라천년 고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장이 개장돼 눈길을 끈다.

신라 궁터 반월성에 활쏘기 체험장과 말타기 체험장을 동시에 개장할 경우 기존 관광마차 운행과 더불어 명물거리로 각광받게 된다.

활쏘기는 화랑 복장 의상을 착용하고 동시 5~10명 내외의 관광객을 참여시키면서 사적지내의 새로운 체험의 장은 물론 볼거리로도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민족문화의 발상지인 신라의 옛 궁터 반월성은 인근의 계림, 첨성대, 대능원, 안압지 등 사적지로 유명하며 사적지 주변에 주차장, 주요 관광도로가 있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활쏘기와 말타기는 4월3일부터 반월성 동편과 서편에서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일몰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활쏘기가 1회 3천원, 말타기는 200m 코스를 한바퀴 도는데 5천원.

활쏘기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로서 조상의 얼과 슬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말 또한 귀족들이 놀음에서 정신수양 건강관리를 위한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주시사적공원관리사무소 손락조 소장은 "민간위탁사업으로 운영하는 활쏘기와 말타기는 수익금의 15%를 사용료로 징수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 꿩먹고 알먹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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