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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시리아 공격 논의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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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의 승세를 타고 시리아를 공격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정부내에서 제기됐으나 백악관이 논의를 봉쇄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방장관이 바그다드 함락 이후 대 시리아전 계획을 준비할 것을 국방부에 지시했으며, 더그 페이스 국방부차관과 윌리엄 루티 펜타곤 특수전계획국장이 사담 후세인에 대한 시리아의 무기제공 현황과 중동지역 테러단체와의 관계, 화학무기개발계획 등의 자료가 포함된 대 시리아전 브리핑 서류를 준비를 맡았다고 전했다.

페이스 차관과 루티 국장은 이라크전 개전을 위해 백악관을 설득하는 데도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들이다.

페이스는 지난 1996년에도 부시 행정부내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다른 보수주의자들과 함께 중동에서 이스라엘에 유리한 전략환경을 조성키 위해서는 시리아를 약화시켜야 한다고 건의한 적이 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아프간과 이라크의 재건문제를 안고 내년 대통령 선거를 맞아야하는 상황을 의식, 시리아와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는 문제에 대한 논의를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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