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대학원 진학시험에 대비하는 '프리-메드(Pre-Med)' 과정을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 오는 2학기부터 시행한다.
이 과정은 2005학년도부터 모든 4년제 대학 학위소지자에게 의사 문호가 개방되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제도가 도입되면서 대학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과정으로 전공과는 별도로 전문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과목을 별도로 준비하게 된다.
모집 과정 및 선발인원은 2005학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준비과정 자연계열전공자 60명, 2006학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준비과정 자연계열전공자 144명, 인문 및 예체능계열전공자 36명 등이다.
지원자격은 2005학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준비과정의 경우 2003학년도 1학기 재학생 중 자연과학계열 전공자, 정규학기 5학기 등록자, 총취득학점의 평점평균 3.5이상이다. 2006학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준비과정은 2003학년도 1학기 재학생 중 전공계열에 관계없이 정규학기 3∼4학기 등록자, 총취득학점의 평점평균이 3.5이상(자연계열전공), 3.7이상(인문계열전공)이어야 한다.
경북대 자율전공부측은 "이 과정에 선발된 학생은 기존의 전공을 그대로 이수하면서, 매학기(여름.겨울 계절학기포함) 전문대학원 진학시험인 M(D)EET 관련 교과목 2과목씩 추가로 이수하게 된다"며 "과정 이수자에게 전문대학원 입학전형 특혜는 없으며 수강생은 내달 22일 2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