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오전 11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제2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제5회 경북도 장애인체육대회'를 열어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다지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한다.
장애인·자원봉사자·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4천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 의장대 시범과 포항시 국악협회 사물놀이·YMCA 차밍댄스·포항스카이 응원단 공연으로 분위기를 북돋운 후 기념식을 가진다.
체육대회 개회식에는 장애종별 대표주자 1명과 보조주자가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채화한 성화가 경기장을 돌아 성화대에 점화되며, 경북도 각 시·군 선수 602명과 임원 377명이 참여한 휠체어 마라톤·달리기·팔씨름·족구·탁구 등 장애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13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장애인 복지증진에 공로가 많은 자원봉사자 등 24명이 표창을 받으며, 식장에는 장애인들의 그림과 서예 등 작품을 전시하고, 이동취업상담실과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도 설치·운영한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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