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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 병리검사실 전석재씨 공중검사학회 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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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 병리검사실 전석재(44·보건7급)씨가 22일 공중검사학회로부터 학술상을 받았다.

공중검사학회가 지난 92년부터 매년 전국의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검역소 등 공공부문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임상병리사들을 대상으로 학술심포지엄을 실시, 올해 첫 학술상 수상자로 전씨를 선정했다.

지난해 4월 열린 제10회 학술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전씨의 논문 '중합효소연쇄반응(PCR:Polymerase Chain Reaction)검사법'이 심사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보여 최고 점수를 얻은 것.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법'은 각종 미생물의 핵산(DNA)을 인공적으로 증폭하고 이를 전기영동법으로 분리하여 동정(同定)하는 방법으로서 검사결과의 정확·신속성은 물론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중요한 검사방법으로 증명됐다.

특히 이같은 검사법이 앞으로 국내 보건의료 행정의 최첨병 기관인 전국 보건소 단위에 도입돼 각종 전염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건고 출신으로 지난 87년부터 보건직 공무원으로 근무중인 전씨는 현재 안동대에서 생명과학과 미생물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야학인 구미 상록학교 영어·수학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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