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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시외버스터미널 송화동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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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시비와 만년 민원을 몰고 왔던 안동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예정지가 안동시의 당초 계획대로 안동시 송하동 일대로 결정돼 오는 2006년부터 본격 이전된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24일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이전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간 논란을 빚었던 수상동으로의 임시 이전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는 대신 지난 98년 건교부가 승인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송하동 일대로 이전하는 계획을 확인했다.

한편 이날 용역을 맡은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의 안동시외버스터미널 합리적 이전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최대한 빨리, 또는 5년 이내 에 터미널 이전을 원했다.

그 이유로는 △시설 노후화 및 내부환경 불결 △안전시설 미흡 △도심교통난 유발 등을 들었고, 송하동 이전에 대해 약 50%가 찬성하고 27%가 반대했으며, 터미널 이전 후 현 부지는 주차장과 문화 공연시설·유통시설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함께 조사한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 추이를 보면 2000년까지 감소하던 이용객이 2001년 중앙고속도로 완전 개통이후 연평균 6.3%씩 늘어나 현재 일일 평균 4천530명(발매기준)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과 울산·마산 창원 등 부산·경남지역 이용객은 10~30% 급증추세를 보이고 역시 중앙고속도로와 접속되는 춘천과 제천·영월 방면 이용률도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은 이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주민들이 희망하고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와 5분거리에 위치해 전국교통네트워크를 이룰 수 있는 송하동 일대에 오는 2011년까지 이전을 완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전하는 터미널은 5천600평 규모로 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할인매장과 상가 등 별도의 부대시설을 조성하며 재정여건을 감안, 청주시와 인천시와 같이 민·관 공동출자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했다.

안동시는 이날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공청회를 개최하고 6월 최종보고회와 용역을 최종납품 받아 내년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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