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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조직위 FISU 참가국 재정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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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U) 조직위원회(위원장 조해녕 대구시장)는 26, 27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사무국과 참가국 재정지원, TV 방송 관련 회의〈사진〉를 가졌다.

대구 조직위는 "참가 신청서를 보낸 170개국 가운데 129개국이 재정 지원(3명에 대한 항공료·체재비)을 요청, 현재 확보한 65만달러(조직위 30만달러, IOC 10만달러, FISU 25만달러)로는 부족하다"며 "예상되는 부족액(약 32만달러)의 일정 부분을 부담해 줄 것"을 FISU에 부탁했다.

FISU는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은 후 집행위원회를 통해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01년 대회를 개최한 중국은 164개 참가국 가운데 86개국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옥 국제협력팀장은 "최대한 FISU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FISU로부터 지원받지 못하더라도 후원사 기부금 등으로 충당할 수 있는 만큼 문제가 될 일은 없다"고 말했다.

또 FISU는 사상 처음으로 대구 조직위가 시도하는 방송 중계권 판매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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