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과학잡지 네이처 최신호(4월24일자)에 포항공대 교수가 진행중인 벼 유전체 분석 연구가 특집기사로 소개돼 화제다.
'농업 혁명의 방법'이란 제목으로 매우 경제적인 벼 생산 방법과 전망 등을 3쪽에 걸쳐 다룬 이 특집 기사에는 포항공대 안진흥(생명공학과·55) 교수의 연구 업적과 의의 등이 심도있게 소개됐다.
'네이처'는 매주 20∼30여 편의 권위있는 논문과 함께 세계적 이슈인 과학기술 분야 주제를 사진기사로 1∼2건씩 게재하고 있다.
이 특집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벼 유용 유전자 선점을 위한 경제 전쟁이 치열하다"면서 "일본은 벼 유전자원센터를 구성해 변이 자원을 자국 학자에게만 우선적으로 사용하게 하고 있고 중국은 국가차원의 거대한 벼 유전자 기능 분석프로그램이 결집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중에 안 교수는 벼의 유전자 기능을 다량으로 분석할 수 있는 10만여 돌연변이 집단을 생산했다"며 "이 연구 결과에 따라 쌀 생산량 증대나 품질 향상 등이 가능한 새로운 벼 품종 개발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극찬했다.
안 교수는 "우리가 생산한 벼 돌연변이 집단은 규모와 특성 면에 있어 전세계 유일한 것으로, 이 같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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