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열리는 '대구 약령시축제'를 앞두고 30일 남성로 약령시전시관 앞 '약령시 소공원'〈사진〉이 일반에게 첫선을 보였다.
중구청이 지난해 9월부터 약 4억원을 투입, 조성한 '약령시 소공원'은 약 1천2백㎡ 부지에 연못·지압보도·전통담장 등 모두 16종의 시설물이 설치됐다.
또 소나무·은행나무 등 800여그루의 나무와 박하 등 188종의 약초들이 심어져 있다.
특히 연못 중앙에는 약탕기 모양의 대형 조형물이 만들어져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단법인 약령시보존위원회 박찬조 과장은 "이전까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쉴 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어 아쉬웠다"며 "이제 휴식공간이 생겨 내·외국인들이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약령시 전시관 앞에는 정재원 중구청장, 대구시의회 김화자 의원, 중구의회 신현식 의장, 조부환 약령시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령시 소공원 준공 및 관광안내소 개소식'이 열렸다.
전창훈기자 apolon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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