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대준 한약자원학과장

"전문화된 지식과 경험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약관련 전문자격제 도입과 취득을 추진중이며 국제적인 진로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대 한약자원학과 학과장 권대준(38.사진) 교수는 전통한약재 분야의 과학화와 체계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한약재의 재배와 안전.위생.저장 등 유통관리 각 분야에서 연구인력과 현장 전문인을 적극 양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약자원학이 한약재 시장개방을 앞두고 외국 약재와 경쟁할 수 있는 우리 전통 한약자원 분야를 체계화하고 학문적 성과를 축적, 대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한약자원을 활용한 건강식품 등을 적극 개발,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국제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설 대학이라 아직 미비된 점이 많다고 털어놓은 그는 "조만간 300여종의 약용식물을 시험재배하고 개발할 수 있는 실험실습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첫 졸업생 배출과 때를 맞춰 대학원과정도 개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 한약재시장에서의 우리 전통 약재의 이미지 제고 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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