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에 따른 도.소매업체 등의 부도 영향으로 대구.경북 어음부도율이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4월 중 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제외)은 0.59%로 2001년 7월 0.62%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4월 어음부도율은 3월(0.55%)에 비해서도 0.04%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작년 11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월 지역 부도금액은 389억원으로 3월보다 24억원 증가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한 관계자는 "내수부진에 따라 도.소매업의 어음부도율이 크게 높아진 것이 어음부도율 상승의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4월 중 대구지역 어음부도율은 0.75%로 작년 평균치(0.39%)의 두배에 육박하고 있다.
3월(0.70%)보다는 0.05%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지역 부도금액은 339억원으로 3월보다 24억원(7.6%) 증가했으며, 어음교환금액은 4조5천3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50억원(0.6%) 감소, 경기침체를 반영했다.
4월 대구지역 부도금액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158억원(전체 부도금액의 46.6%)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소매업 83억원(24.5%), 건설업 55억원(1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월에 비해서는 도.소매업 및 제조업의 부도금액이 각각 102.4%, 14.5%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오히려 32.1% 감소했다.
한편 4월 중 경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24%, 부도금액은 50억원으로 3월과 동일했으며 어음교환금액은 2조610억원으로 80억원(0.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김천 상주 등이 어음부도율이 하락한 반면 구미 포항은 상승했다.
도.소매업의 부도금액이 3월에 비해 100%증가했으며 부도업체수 역시 1개에서 4개로 늘어났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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