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점을 계속 허가하면 영세 상인들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성주군이 최근 성주읍 경산리 재래시장내 구 우시장 부지에 제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을 설치키 위해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공람.공고하자 상인들이 생계 곤란 및 교통혼잡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성주읍 상인.주민 등 200여명은 "우시장 부지에 대형할인점이 신축되면 재래시장 위축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영세상인들의 설자리가 없어진다"는 반대의견서를 제출했다.
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주모(61.경산7리)씨는 "얼마전 재래시장내에 대형할인점이 들어서면서 매출이 크게 떨어져 생계가 어려운 마당에 또 인근에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면 먹고 살길이 막막해진다"고 걱정했다.
주변 상인들은 "읍 인구가 1만4천여명밖에 되지 않는데 중.대형 할인점만 6곳이나 돼 지금도 제살깎기식 경쟁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 또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서는 안될 것"이라고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
더구나 대형건물을 신축할 경우 인근 주택의 조망권 및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고 재래시장 통로의 교통혼잡 등으로 불편이 우려된다고 주민들은 주장했다.
한편 성주군 관계자는 "아직 공람기간 중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제출받아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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