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추 밭떼기 거래 활발

영양군 배추산지인 석보면내는 요즘 외지 상인들이 몰려들어 여름출하 배추 밭떼기 구입이 한창인데 가격도 지난해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석보면내 화매 홍계 포산리 등지 농가들의 배추 밭떼기 거래 가격은 3.3㎡(1평)당 2천500~3천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농협김치공장 납품용 배추는 거의가 평당 3천원씩에 계약이 이뤄져 지난해와 비교해 500원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원섭(67.석보면 주남리)씨는"현재까지 많은 농가들이 밭떼기 거래를 했지만 올해는 봄 배추 가격이 크게 뛰고 있어 아직까지 시세를 관망하고 있는 농민들도 많다"고 말했다.

군내는 지난달 초부터 배추 정식이 시작돼 다음달 말쯤이면 여름배추가 본격 출하된다.

영양.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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