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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유치장에서 샤워…영주서 기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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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는 15일 도내 경찰서중 처음으로 유치장내에 온수 샤워기를 설치해 긴급체포된 수감자들이 구금기간 중 온수 샤워를 할 수 있도록 내부시설을 대폭 개선.

부임이후 줄곳 인권을 강조해 온 이광영 서장은 이날 간부 직원들에게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는 법언을 상기시키며 경찰관에게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늘 강조한다고.

영주경찰서는 그동안 인권 친화적인 유치장 환경조성을 위해 축열식 심야전기 온돌을 설치하고, 장애 유치인을 위한 목발.휠체어 비치, 수세식 변기 설치 등 유치장 내부 위생상태를 보완해 와 눈길.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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