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노조 및 도시개발공사 노조원 500여명은 19일 오전 대구시의회를 항의 방문, "대구시 공무원과 도개공 직원들의 부패가 심각하다"는 김창은 시의원의 발언에 대한 시의회의 진상조사 및 김 의원의 발언 근거 제시 등을 요구했다.
또 문제가 된 김 의원 발언 관련 의회 속기록 삭제, 시의회 및 김 의원의 공개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김 의원의 발언이 대구시 공무원과 도개공 직원들의 인격과 자존심을 짓밟고 명예를 훼손했으며 시정 불신을 초래하는 등 엄청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데도 시의회가 진상 규명에 나서지 않고 김 의원은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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