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미화원 노조원 20여명과 고령농민회원 등 40여명은 19일 오후 4시 고령읍 지산리 축협네거리에서 △취업과 동시 노조가입(유니온 샵) △무조건 고용보장 △노동자의 정치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1시간동안 연좌집회를 가진 후 읍시가지 가두시위를 벌였다.
미화원들은 지난 3월 6일 고령군 미화원 노조를 출범시킨 후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6차례에 걸친 협상에서 노사간 쟁점 타결에 실패한 후 13일 경북노동위원회에 노동 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고령군은 생활쓰레기 수집 및 운반을 정부의 구조조정과 인력감축, 예산절감 등의 방침에 따라 지난 99년부터 민간사업자에 위탁 운영하고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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