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너무 기뻐요".
영주 도민체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박혜정(21.영남대 1년)은 이날 오후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경산에서 올라왔다.
수영 여자일반부에서 경북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4관왕에 오른 박혜정은 국내 수영 접영 부문에서 정상권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 전국체전에서 경북도청 소속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도여중과 대구여고 재학때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경력도 있다.
키가 167cm로 신체조건이 좋고 기술도 뛰어나 국가대표상비군을 거치는 등 기대주로 부각받았으나 파워가 부족한게 흠.
박혜정은 "올해 전국체전(접영 100m)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공부도 열심히 해 체육교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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