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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못 먹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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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던 중, 고등학생인 막내동생이 들어왔다.

동생은 보통 밤10시나 되어야지 집에 오기 때문에 우리 가족 모두 놀란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동생이 하는 말이 식중독 때문에 학교 전체가 일찍 하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행히 동생은 전날 급식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유인즉 동생이 밥을 먹으려고 음식을 드는 순간 음식에서 냄새가 나서 도저히 먹지 못하겠더라는 것이다.

한창 식욕이 왕성하여 아무 거나 먹을 나이인 동생이 냄새가 나서 먹지 못할 정도였다니 그 심각성이 어느 정도였을지 생각만 해도 화가 난다.

학교급식이 이래서야 어떻게 학생들을 마음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겠는가? 더위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식중독 문제가 발생한 걸 보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그 실정이 어떠할지 걱정이다.

blue7754(인터넷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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