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도동에 건설중인 영천한약재유통단지가 다음달 개설 예정이지만 단지로 드나들기가 매우 불편해 한약재유통단지 입주 상인들이 영천시에 도로 확장을 요청하고 있다.
영천 한약재유통단지 이전추진위원회는 지난해 20여억원을 들여 도동 2천여평 부지에 100여개 점포가 들어서는 영천한약재유통단지 건설공사를 착공했다.
다음달 준공되는 한약재유통단지에는 현재까지 77개 점포에 한약재 중간수집 및 도매상들이 입주예정인 것.
그러나 한약재 운반 차량들이 한약재유통단지를 출입하기 위해서는 한약재유통단지 앞에서 경부고속도로 방향과 영천시 방향으로 연결되는 현재의 편도 1차로 도로만을 이용해야 돼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은 물론, 한약재 운반에도 큰 불편이 우려된다.
오태환 영천한약재유통단지추진위원장은 "한약재유통단지 앞 부지 400평을 도시계획도로부지로 편입시켜놓고도 영천시는 예산이 없다며 수년 전부터 요구해온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지 않고 있다"며 "한약재유통단지 활성화를 위해 현재 편도 1차로인 도로의 확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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