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지방정부간 최대 경제교류회의인 '제4회 한-일 호쿠리쿠(北陸) 교류회의'가 28일부터 3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최하고 양국 중앙정부 및 8개 지방정부, 경제단체, 기업체 대표등 200여명(한국 120명, 일본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 동해 연안의 4개 자치단체(대구, 경북, 강원, 울산)와 마주보는 일본 북서 연안 4개 자치단체(이시카와현, 후쿠이현, 토야마현, 니가타현)의 관계자와 경제인 그리고 기업체가 참여,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28일 오후에는 대구.경북을 포함한 한국 4개 지자체가 투자환경설명회를 열고 29일 오전에는 일 호쿠리쿠지역 투자환경설명회 및 일본기업 프리젠테이션이 열린다.
이날 오후에는 대구상의가 한일 60개 기업체들의 교류전시 상담회를 연다.
대구시는 후쿠이현과 섬유 안경분야의 교류 협력, 대구테크노파크는 토야마현 신세기산업기구와 교류전시회 공동 참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이시카와현 산업창출기구와 기업상담회, 벤처기업대구경북지역협회는 일본 벤처기업과 인적교류협력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시카와현 신산업창출기구 및 기업체 5개사는 회의종료 후에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머물며 대구 선진 벤처기업들과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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