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3천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논터가 발견돼 청동기시대 벼농사와 수리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경남대박물관은 밀양시 산외면 금천리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7공구 공사현장에서 청동기시대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5천평 규모의 무논 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측은 "인근 하천에서 물을 대기 위해 벼농사와 직접 연결되는 수리시설과 습지에 말뚝을 박아 보를 설치한 것을 동시에 발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습지에서는 대형 통나무를 비롯해 곤충의 날개 부분과 복숭아,다래 등의 씨앗 수십점도 출토돼 당시의 농경사회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 신석기시대 말기의 빗살무늬토기와 청동기시대 무문토기, 돌칼, 돌도끼 등도 출토됐다.
조사책임자인 이상길(인문학부) 교수는 "이번 발굴된 논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한반도 논농사의 기원을 밝히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밀양.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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