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기쁩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지난 3월부터 선수단 전원이 똘똘 뭉쳐 훈련에 임해 온 이번 도민체전 볼링 봉화군 남녀 선수단이 모두 우승과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3월 1일 결단식을 하고부터 하루 18게임에서 20여 게임씩 피나는 훈련을 해 온 영광의 얼굴들은 남자부 김광영(31.매일신문 봉화지국장).김성년(32).권재성(34).김상훈(38).김희권(41)씨 등과 여자부 김상희(37).정성민(35).윤정희(34).백옥녀(34).김정순(38)씨 등 모두 10명. 지난 3개월간 이들 선수들은 읍내 대원볼링장에서 강호 포항과 구미 등 경쟁 시.군 선수단의 전력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짜는 등 상호간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한가족처럼 훈련에 임해 왔다.
운동시설은 대도시에 비하면 열악하기 짝이 없는 산간오지 봉화군. 또 모두가 꽃집, 택배, 운수업 등 매일 점포를 열어야 하는 자영업자들로 볼링 연습에만 매달려 있을 수 없는 처지였기에 여타 시.군선수들과 비교해 이들의 영광은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결승전 당일 아침에도 선수들은 각자 그날 해야 할 자신의 일들을 급히 준비해 두고 경기장으로 향할 정도로 생업을 위한 자기 일에도 최선을 다 해 주변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도민체전 시상식에서 단체 우승과 준우승으로 금.은메달을 목에 건 봉화군 선수단. 감동을 연출한 이들의 뒤에는 김동태(43) 봉화군 볼링협회장의 헌신적인 후원이 있었다.
이날 김 회장은 선수들에게 우승 포상금으로 500만원을 내놓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봉화.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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