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청송군 진보초교 운동장에서 군민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 15번째를 맞은 민속경연대회는 우리고장 농민들의 애환과 숨결이 스민 향토의 고유 농경문화 계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매년 단오절(음력 5월5일)에 지역 자생단체인 진보청년연합회(회장 권재국) 회원 200여명이 1년간 모금한 회비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4일 오전부터 지역 유림 100여명이 참석,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군민민속놀이한마당.청소년어울마당.무료한방병원운영과 경로잔치.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날 참석자들에 대한 중식과 저녁 식사도 진보청년연합회원 가족들이 준비해 무료로 제공한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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