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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 대다수는 성적이 최상위권인 경우가 많다.

이들은 의·약·한의학 또는 법·상계열에 지원하고 있다.

대구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1학기 수시지원 열기가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시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포기한 학생들의 마음은 착잡하고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자신만만하게 인기학과에 지원을 한 친구들이 입학원서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한없이 부럽다는 이야기를 하는 학생도 있다.

1학기 수시에 지원하지 않는다고 앞으로 수시 기회가 없는 것이 아니다.

1학기 수시는 전체 모집 정원의 5% 정도밖에 안 된다.

수시모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체 모집 정원의 33.8%는 2학기 수시에서 뽑는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절대 다수의 학생들은 2학기 수시와 정시를 통해 대학에 들어간다.

2학기 수시와 정시를 위해서는 먼저 1학기 기말 시험 준비를 착실하게 하여 내신관리를 잘해야 한다.

기말시험 공부는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시험 고득점을 위한 기본적인 내용정리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6월로 접어들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밤낮 없이 잠을 자거나 심지어 수업 시간에도 만화책 같은 것을 보며 시간을 낭비한다.

6월은 수험생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때 책을 놓지 않고 공부를 계속해야 기말 이후 7, 8월의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다.

이 시기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서는 먼저 전교과 중에서 자신이 취약한 단원들을 파악해 보는 것이 좋다.

재학생들은 지금까지 배운 내용 중에서 제대로 개념과 원리가 이해 안 되는 부분을 틈틈이 보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런 다음 기말시험 이후 여름 방학 때 집중적으로 취약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많은 수험생들이 1학기 수시를 문의했지만 가벼운 마음이 아니면 지원을 하지 말라는 조언을 했다.

모집정원이 얼마 안되기 때문에 합격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1학기 수시에 지원한 학생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지원하지 않은 학생들은 2학기 수시와 정시를 위해 다시 차분히 마음을 다잡고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다.

윤일현(일신학원 진학지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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