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가입후에 고객이 만기일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상품이 처음 나왔다.
대구은행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단기여유자금을 굴리거나 금리인상을 기대하는 고객들이 만기일을 조정할 수 있는 '자유만기회전예금'을 개발, 3일 시판에 들어갔다.
'자유만기회전예금'은 예금주가 예금가입 후에 만기를 앞당기거나 늦출 수 있어 급전이 필요해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마지막 재예치 회전주기의 기간에 대해서만 중도해지 이율을 적용, 손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만기일에 원리금이 자동 재예치되고 2회전 주기 이상 예치하면 연 0.1%의 우대금리를 지급받으며 이자도 복리로 계산되어 현재 최고 연 4.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저가입액은 500만원. 회전주기는 1개월, 2개월, 3개월, 4개월, 6개월, 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대구은행측은 "금리상승을 예상해 몇 개월씩 재예치를 반복하는 고객이나 언제 돈을 쓸지 모르는 고객이 가입하면 유리하다"고 말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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