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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살리기 목회자들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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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살아야 농촌이 살고, 농촌이 살아야 하나님이 바라는 건강한 사회가 된다".

날로 산성화돼 시들시들 병들어가는 농촌의 토양을 살리기 위해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9일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 파크호텔에서 CBS 경남방송국이 주최하고 대한 예수교장로회(고신) 농어촌부(부장 김응수 목사.함양 안의교회) 주관의 '친환경농업 세미나'에 목회자.농민 등 400여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이는 합천군 율곡면 임북농공단지내 한국미생물농법연구소(대표 안병철)의 협찬으로 경남지역 20개 시.군의 관심있는 목회자들이 다 참여한 셈이다.

주제는 "땅을 되살려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농촌과 교회를 살리자!"였다.

초청강사로는 토양 미생물제제 개발에 성공한 경북대학교 농학박사 우철주(43) 교수가 맡아 '친환경농업 미생물의 활용방안'에 대해 강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 교수는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한 갖가지 친환경농법이 있으나 결국은 토양을 되살리지 않고는 힘들다"며 "산성화된 토양을 되살려 땅이 살아 숨쉬게 하려면 미생물 농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생물 농법으로 특용작물 재배에 성공한 경남 함안읍교회 안동영 장로는 "내가 생산한 딸기와 특작물은 일반 농가보다 30% 정도 높은 가격이지만 없어서 못판다"며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협찬사에서 미아그로.아그로미 등 미생물제제 3억여원 어치를 무료로 제공, 목회자들이 200평 규모의 시험재배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목회에는 우선 지원하며 그 수익금은 '농촌 미자립교회 돕기' 성금으로 내놓기로 하고, 경남에 이어 경북 등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창녕.조기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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