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청원 전 대표는 11일 "수구적이고 노쇠한 당이 아니라 중산층과 서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대표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서 전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가 되면 대선과정에서 미뤄져 온 공적자금 비리와 기양건설 조작사건, 20만달러 허위폭로, 병풍사건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며 '제1당 국정주도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당 차원의 경제대책기획단 가동 및 개혁위원회 재구성 △특검제 상설화 △당적이탈 금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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