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2일 대구방문에서 산재병원 대구유치 지원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구시가 산재병원 유치 및 건립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조만간 근로복지공단, 노동부 등에 산재병원 건립을 신청키로 하고 부지물색, 산재보험기금 사용승인 등 병원 건립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는 2만여평의 부지를 마련, 건축면적 1만5천여평에 재활훈련센터를 갖춘 700병상 정도 규모의 병원을 계획하고 있다.
건축비, 의료장비 및 기타 재활훈련장비 구입에 2천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가 산재병원 대구건립을 확정하면 건립비용은 근로복지공단에서 관리하는 산재보험기금으로 충당, 재원마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대구·경북지역은 전국 산업재해의 10%정도가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 기준으로 대구·경북지역 산업재해율은 0.83%로 전국 평균 0.77%보다 높은 실정이다.
현재 전국에는 인천, 강원 태백, 경남 창원, 대전, 경기 안산, 전남 순천 등 전국 6개 지역에 산재전문 종합병원이 있고 강원 동해·정선, 경기 등 3개지역에도 산재 특수병원이 있다.
하지만 대구와 구미 포항 등 대구·경북 300여만 근로자들은 산재병원이 없어 전문의료 혜택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고 기존 산재 환자들도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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