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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성 띠는 명작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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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를 기반으로 수도권을 장악하고, 경상도로 진입, 지난해 대구 동호지구 한 아파트 시공을 시작으로 대구와 인연을 맺은 대아건설이 옛 대구상고 터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회사 주택사업부문 책임 임원인 김의재(66) 부회장은 "대구상고 부지에 건설하는 주상복합아파트를 대구의 대표성을 띠는 명작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아파트 사업을 준비하면서 대구를 30차례나 찾아 대구사람을 여럿 사귀고, 또 지리에도 익숙해 졌을 정도로 대구와 친해졌다고 말하는 그는 감히 누구도 해내지 못한 대구중심 터의 아파트 건설을 맘먹은 데는 그만큼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 기술력에 대해서는 자사가 시공중인 전국의 공사현장(80여곳) 중에서 원자력·화력발전소, 하수종말처리장 등 고난도 기술을 필요로 하는 설비현장이 많다는 것으로 설명을 대신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형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거근접형 주상복합아파트를 지향, 다른 주상복합아파트와는 다르며, 비싼 부지 값 등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면서 품질과 편리함으로 보답 하겠다고 자신한다.

아무튼 김 부회장은 "작년 기준 전국 건설업계 도급순위 31위, 금융기관 신용등급 'A+'를 자랑하는 대아건설의 기술력과 자금력으로 멋진 주거공간을 창출하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김 부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시 사무관으로 공직에 몸을 담은 뒤 서울 동작구청장, 서울시 감사관·기획관리실장·행정부시장 등을 거쳐 국가보훈처 차장과 처장, 15대 국회의원(자민련)을 지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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