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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공항 폐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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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손금 지원 합의가 늦어지면서 항공사와 경북도, 공항인근 4개 지방자치단체간의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아시아나 항공은 19일 경북도와 공항 인근 4개 지방자치단체간에 지원키로 잠정 결정한 결손 지원금 합의가 늦어지고 있어 노선 폐쇄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석상 아시아나 항공 예천지점장은 "일부자치단체가 결손 지원금에 잠정 합의하고도 최종 합의해주지 않고 있어 회사에서 노선 폐쇄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며 "이번주 안에 결손 지원금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7월1일부터 운항 재개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는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경북도와 공항인근 4개 지방자치단체가 항공기 결손 보조금 50%를 항공사에 지원키로 잠정 합의하고 경북도와 합의서 작성을 추진중이나 현재까지 공항 인근 4개 지방자치단체 중 안동시가 항공기 운항에 따른 결손 지원금 합의서를 작성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안동시 관계자는 "항공사가 뚜렷한 자구책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운항 결손 지원금을 지원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경북도 김완기 담당은 "도가 지원할 보조금 4억원은 현재 추경예산안에 반영해 놓고 있으나 일부자치단체가 아직 합의해 주지 않아 협약체결이 미뤄지고 있다"며 "항공사측이 적자 노선 폐지를 위한 구실을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지난 6월 마련한 항공기 운항 재정 지원합의서(안)는 기존 탑승률(손익분기점 70%)을 정한 후 실제 탑승률과 항공료 차액에 대한 재정지원금을 지원 하기로 하고 지원금의 50%는 경북도가, 나머지 50%는 4개 시,군이 12.5%씩 나눠 분담하기로 합의했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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