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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양수발전소 8월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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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중단으로 유치위원회(위원장 김수남 예천군수)까지 구성됐던 예천 양수발전소가 오는 7월부터 토지보상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이설도로 용지매수 등 본격 착수에 들어가 전력난 해소와 지역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용재 한국남동발전(주) 용지보상과장은 26일 "감정평가 기관을 주민들과 합의해 다음주 중 편입토지보상 감정에 착수할 것"이라며 "오는 8월초 하부댐 이설도로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수발전소는 예천군 하리면 송월리와 용문면 일대 부지 71만평(이주대상 58가구)에 총사업비 7천470억원을 들여 하부지(만수면적 17만평)와 상부지(만수면적 10만평), 발전수로 3천588m, 가역식 단단 프란시스 펌프수차 2대(유효낙차 454.8m), 도로개설 10.4㎞, 3상교류 동기 발전.전동기(2대) 설치 공사를 착공, 오는 2010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오는 8월부터 남동발전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공사기간중 매년 12억원을 발전소 반경 5㎞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득증대사업, 공공시설사업, 육영사업비로 지원하고 댐이 준공되는 시점부터 50년간 매년 2억~4억원을 지원, 총203억원의 기본지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주민복지사업으로 연간 1억5천만원, 5년간 총 7억5천만원이 지급되며 예천군도 총 공사비의 1.5%인 111억5천만원을 특별지원사업비로 확보하게 돼 지역 경제회생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수발전소가 완공되면 지방세수증대(350억원)는 물론 관광자원개발 및 지역주민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김학현 공사관리부장은 "최소한의 산림훼손, 상수원보호, 상.하부저수지 홍보관 이용 관광자원개발 등 환경친화적인 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예천군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의회(의장 강무한)와 공동으로 주민서명운동을 펼쳐 1만7천명의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결국 한전과 산업자원부에 유치승인을 받아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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