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직물, 합성섬유직물 등 섬유제품의 부진으로 대구지역의 산업생산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통계청 경북사무소가 27일 발표한 '5월중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생산은 섬유제품, 조립금속, 화학제품 등의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7.3%, 출하는 11.8% 감소했다.
경북의 경우 영상음향통신장비, 반도체, 기계장비 등의 호조로 지난해보다 생산은 6.4%, 출하는 2.1% 각각 증가했다.
대구지역 재고의 경우 섬유제품의 감소폭이 둔화된 가운데 자동차 부품, 기타 전기기계의 증가로 지난해보다 8.3% 늘어났다.
경북도 섬유제품, 화학제품 등의 증가로 2.1% 늘었다.
4월과 비교해서는 대구의 생산과 출하가 각각 1.4%, 2.1% 감소했고 경북의 경우 생산은 1.7% 증가했으나 출하는 1.7% 감소했다.
재고의 경우 대구는 6.9% 늘었으나 경북은 3.4% 줄었다.
5월 대구의 건설발주액은 5천9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08.7%나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관공서, 학교 상·하수도 부문에서 감소했으나 주택, 치산·치수 및 도로·교량 등에서 증가했다.
경북의 건설발주액은 1천10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7.3% 줄었다.
4월과 비교해서는 대구가 2천187.5% 증가했고 경북은 0.2% 감소했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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