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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술에 금품갈취 구미 조폭 17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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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내 주점 등을 돌며 공짜술을 먹고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협박, 금품을 갈취한 폭력배 2개파 17명이 경찰에 적발돼 이중 12명이 구속됐다.

구미경찰서는 2일 구미지역 폭력조직인 '연주파' 김모(24.선산읍).최모(24.구미 공단동)씨 등 8명과 신흥 폭력조직인 '신평파' 우모(30).이모(30)씨 2명 등 10명을 구속하고 교도소에 수감중인 문모(25.연주파).신모(31)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서모(29)씨 등 5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연주파' 김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구미시 원평동 ㄱ.ㅅ주점 등에서 4차례에 걸쳐 술.안주 등을 시켜 먹고 530만원 상당의 술값을 주지않고 종업원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평파' 우씨 등은 지난 3월초쯤 칠곡군 북삼면 ㅇ다방에서 미성년자인 김모(17)양 등에게 자신들이 경영하는 유흥업소에 일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 협박해 35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연주파'는 1990년 6월쯤 선배 명령에 절대 복종, 조직 이탈자 보복 등의 행동강령을 두고 결성돼 구미지역에서 활동해 왔으며 최근 두목의 사망후 세력을 재규합해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미.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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