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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붕기 전국 고교야구'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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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야구장에 화려하지는 않으나 순수하고 세련되지는 않으나 패기있는 고교 야구선수들이 몰려온다. 제25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다. 한 번 날개짓에 구만리 장천을 난다는 상상의 새 '대붕'이 새 주인을 가리기 위해 서서히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고의 류중일 이승엽, 대구고의 김상엽 김진웅, 대구상업정보고의 양준혁, 휘문고의 임선동, 신일고의 강 혁 등 수많은 스타와 아마, 프로의 명지도자를 낳은 대붕기 고교야구는 이번 대회에도 새로운 재목의 발굴이 기대되고 있다.

1일 매일신문사에서 열린 대붕기대회 대진 추첨 결과 1,2회전부터 강호의 대결이 펼쳐지는가 하면 전통의 명문과 신생 팀들간의 불꽃튀는 접전도 예상되고 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세광고와 강호 경기고가 1회전에서 맞붙게 돼 빅 카드로 꼽히며 대통령배대회 대회 준우승팀 경주고는 전통의 명문 대구상업정보고와 1회전에서 만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과 공주고의 2회전, 배재고-대전고 간 승자와 경북고의 2회전 경기도 흥미를 모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은 지역 별로 대구고 경북고 대구상업정보고 등 대구 3팀이 모두 참가하고 경북의 경주고, 서울의 경기고 배명고 장충고 배재고 한서고, 부산의 경남고, 인천의 제물포고, 광주의 진흥고, 대전의 대전고, 경남의 마산고, 경기의 성남서고 부천고, 충청 대표 공주고와 세광고, 호남의 전주고 목포 영흥고, 강원의 강릉고 등 전국 21개 팀이다.

지역 팀들은 올 시즌 대통령배대회 우승과 청룡기대회 4강에 오른 대구고가 강력한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경북고와 대구상업정보고도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을 다짐하고 있다.

매일신문은 대회기간 동안 홈페이지(www.imaeil.com)를 통해 경기속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며 SBS스포츠채널은 대회기간 동안 매일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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