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시-밤하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어두운 밤하늘

밤이슬 풀잎 위에

작은 달이 살며시

떠오릅니다.

한 방울 밤이슬이

총총히 사라질까봐

조그마한 풀벌레들이

무서워할까봐.

어두운 밤하늘이

작은 달과

꼬옥 손잡고

환하게 비춰줍니다.

한 방울 또로롱 떨어지는

밤이슬을

쪼로롱 소리내어 우는

풀벌레들을.

정유진(대구문성초교 6년)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