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막가파 30대'출소후 부녀자 감금·강도·강간 일삼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부녀자 납치·강도·강간 등 '막가파식 범죄'를 일삼아 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4일 최모(31·대구 율하동)씨를 부녀자 약취 유인, 감금, 강도·강간, 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일 0시30분쯤 대구 복현동 한 상가 앞길에서 가게 영업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ㄱ씨(47·여)를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5시간여 동안 훔친 자동차에 태워 끌고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신고를 못하도록 ㄱ씨를 4차례나 성폭행했으며 현금 10만원을 뺏고 일단 풀어준 뒤 다음날 전화를 걸어 현금 100만원을 요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계속되는 협박전화를 추적, 사건 발생 14시간만인 같은날 오후 3시30분쯤 태전동 한 아파트 공중전화 부스 근처에서 최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2월1일 새벽 2시쯤에도 대구 방촌동 모 당구장 앞길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ㅎ씨(21·여)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20만원을 뺏앗으며, 1월 17일엔 신기동 한 미용실에서 38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1월 13일엔 대구 달성동 한 다방에 들어가 손님과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190만원을 뺏앗으며, 다음날엔 서울 상계동 한 구이집에 손님으로 가장하고 들어가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30만원을 뺏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달성동 다방과 서울에서 함께 범행한 혐의로 김모(30) 박모(34)씨 등 2명도 4일 구속했다.

최씨는 강도·강간 혐의로 7년간 복역한 후 작년 9월 출소한 뒤 유흥비가 필요해 납치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4일 구속된 공범들은 교도소에서 알게 된 사이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촉구하며,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참사와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선관위 책...
대구경북 경제는 장기 침체 속에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45조4천억...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가변축을 장착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의 안전 점검을 연 1회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경부고속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