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문화탐방과 어학연수로 넓은 세상을 배운다'. 방학을 맞아 경북도내 중소도시지역 대학생들의 해외 문화탐방과 어학연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경주 위덕대학교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일본.태국.캄보디아 등 3개국에 2개팀 60여명의 문화탐방팀을 파견했다.
위덕대학교는 이번 해외문화탐방 실시는 글로벌 액션 프로그램 일환으로 세계화시대의 적응력과 창의력을 키워가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경주대학교도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발대식을 갖고 오는 8월 25일까지 '2003학년도 하계해외연수'에 들어갔다.
외국어 능력 향상과 외국문화의 이해 자기개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되는 경주대학교의 해외연수는 미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서 5개팀으로 나눠 어학과 문화연수를 실시한다.
대학관계자는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글로벌시대에 부합되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인적 구성원의 경쟁력 강화가 행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립 경도대학은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일본시네마 현립대학에 어학연수단 19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4일 경도대학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일본 시네마현립대학교와 교류협정을 맺고 우호증진과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육성을 위해 어학연수단을 파견해 오고 있다는 것.
또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시네마현립대학교 학생 20여명이 유교문화체험단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경도대학을 방문한다는 것. 경도대학은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86명의 어학연수단을 파견, 대학의 위상제고는 물론 연수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데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채수.마경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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