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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외제차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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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대형 승용차 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외제차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8일 대구시 차량등록사업소는 6월말 현재 대구의 총 자동차 대수는 81만41대로 작년말보다 3.0%(2만3천471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배기량 2천cc 이상 승용차는 6월말 현재 7만7천523대로 올 상반기 동안 11.5%(7천989대)가 늘어나 전체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

이같은 수치는 2천cc 이상 승용차의 지난 한 해 동안의 증가율(13.3%)에 육박하는 것이다.

반면 올 상반기 동안 1천500~2천cc미만 승용차는 4.6%(9천772대) 증가했으며, 1천~1천500cc 미만 소형승용차와 1천cc미만 경차는 각각 0.5%, 0.8% 증가하는데 그쳐 대형승용차와 큰 대조를 이뤘다.

대구지역의 외제차 역시 6월말 현재 2천564대로 올 상반기 동안 12.6%(287대) 늘어났다.

지난해(22.3%.415대 증가)에 이어 올 한 해에도 20% 대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구 전체의 자동차 수는 올들어 월 평균 3천912대씩, 하루 평균 130대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 별 증가율을 보면 1월 7천51대, 2월 3천613대, 3월 4천1대, 4월 4천26대, 5월 2천730대, 6월 2천50대로 증가율이 최근 들어 둔화됐다.

그러나 승용차 특소세율 인하를 앞두고 하반기부터는 자동차 등록이 상당 부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월말 현재 대구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1천438만여대) 가운데 5.6%를 차지하고 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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