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을 비롯 전국 160여개 기계.자동차부품사 등의 개별 노동조합 연합체인 금속노조 소속 98개 노조(대구.경북 26개)가 산별 중앙교섭 결렬을 이유로 9일 4시간씩의 부분 파업을 강행했다.
금속노조는 사용자단체에 집단 교섭 재개 확약을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0일 다시 부분파업한 뒤 11일 전면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9일 각 사별로 사내 보고회 및 간이 집회를 갖고 쟁의일정을 논의했으며, 대구에서는 달성공단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
금속노조는 산별 교섭을 통해 △임금 12만5천141원 일괄 인상 △근로조건 저하 없는 주40시간 근로제 도입 △근골격계 질환 대책 확립 △비정규직 보호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경우 해외공장 신설 때 노조와의 합의도 요구하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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