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 교부세 지급규모 大邱가 '꼴찌'

최근 4년간 대구시에 지급된 교부세 규모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행자부가 10일 국회 예결위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교부세가 지급되지 않는 서울.경기를 제외한 14개 시도 중 올해 대구시는 672억8천700만원(전체 교부금 중 2.6%)을 배정받아 12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지급된 교부금 중 대구에 배정된 금액은 전체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대구시의 1인당 GRDP(1인당 총생산액)가 13년 연속 전국 최하위 수준인 만큼 현재 지급되는 교부금을 대폭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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