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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1개 없는 매끄러운 진행 분데스리가 출신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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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독일인 심판 헤어민 알브레히트(42·사진)가 주심을 본 9일 대구FC-성남 일화전은 심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한판이었다.

알브레히트는 양팀 합쳐 단 한개의 경고도 불지 않고 깔끔하게 경기(올 시즌 9번째 무경고)를 진행했다.

대구FC로서는 지난 5월 18일과 6월 21일 울산전에 이어 3번째 경고를 받지 않은 경기를 했다

알브레히트는 반칙에는 어김없이 휘슬을 불어 제지했고 적절하게 어드밴티지 룰을 적용, 경기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게 했다.

특히 2대2 동점에서 성남 데니스가 페널티에어리어 내에서 돌파를 하다 대구 골키퍼 김진식의 손에 걸려 넘어지자 주저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국내 심판이 페널티킥을 불었을 때 선수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항의는 없었다.

홈경기에서 질 때마다 심판 판정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던 대구FC의 박종환 감독도 특별한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다.

축구 관계자들과 관중들은 이날 5골이나 터진 것도 알브레히트의 매끄러운 경기 진행 덕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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