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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제' 쓰레기 매립장-사용연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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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나면서 각종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지역에서 유일한 천군매립장마저 사용만료기간이 임박해 쓰레기 대란이 우려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인구 및 관광객 증가로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나면서 천군매립장이 당초 계획된 2005년 12월말까지 매립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매립장 추가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

이에 따라 경주시는 밝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 폐기물 관리 종합계획을 세우고 천군매립장을 4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폐기물 배출 및 수거방법 개선과 재활용품 선별장 이전확장, 음식물쓰레기 분리 처리, 매립장시설보완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5년12월 경주시가 1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입한 전체 24만3천862㎥부지 중 10만3천302㎥에 조성된 천군매립장은 현재 매립용량 150만8천㎥의 62.2%인 94만3천940㎥가 반입된 상태에 있다.

천군쓰레기매립장 경우 추가건설에 소요되는 부지는 확보돼 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추가조성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실정이며, 주민지원사업 확대 등으로 추가건설 등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한 주민숙원사업으로는 보문∼동방간 도로개설, 소하천 복개, 상수도 보급 4개마을, 주민편입시설 3종 등 다양하게 계획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상태로 가면 천군매립장은 당초 예상했던 대로 2005년12월이면 포화상태에 도달하게 된다"면서 "추가조성이 어려우면 대안으로 생활폐기물 소각장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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