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원전 수거물 관리시설(핵폐기장) 유치 신청을 하지 않기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울진군은 유치신청 마감일인 15일 좬양성자가속기 등 정부가 핵폐기장을 유치할 경우 지원하겠다고 밝힌 각종 지원 사업들에 대한 법적 보장이 선행되지 않아 유치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좭고 밝혔다.
군은 또 좬정부는 지난 1999년 울진군이 북면 덕천리에 4기의 원전을 수용하면서 요구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법 개정 등 14개 요구사항도 지금껏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좭며 좬정부가 핵폐기장 유치에 따른 반대급부로 주민숙원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약하기 이전에 울진군민들과 한 약속부터 지켜라좭고 촉구했다.
한편 울진을 비롯한 삼척·영덕 등 지금까지 후보지로 거론됐던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유치 신청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북 부안군이 14일 유치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부안군 위도가 핵폐기물 처분장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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