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주춤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남성들의 성폭력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9일 김모(67.대구 불로동)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18일 오후 3시30분쯤 귀가하던 장모(21.여)씨를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18일 오후 5시쯤 대구 대명2동 주택가 가게에서는 ㅅ주택회사 정모(42.대구 남산동) 과장이 거스름돈을 주려고 돌아서 있던 가게 여주인 이모(44)씨의 엉덩이를 만지다 도망가자 식칼까지 들고 위협하던 중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19일 새벽 2시20분쯤 대구 이천동 대봉초교 앞길에서는 공익요원 이모(23.대구 두류동)씨가 귀가하던 이 동네 이모(22.여)씨를 뒤쫓아가 강제로 성관계를 가지려 하다 저항하자 여러 차례 때렸다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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