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캉스 옷차림 설문조사

올 여름 바캉스에는 뭘 입고 떠날까?

최근 한 백화점이 문화센터 및 스포츠회원 1천명(남성 375명,여성 675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때 어떤 옷차림을 할 것인지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우선 수영복의 경우 20대 여성은 비키니(46%)를 입겠다는 응답자가 절반에 가까웠으나 30대는 비키니에 하의를 걸쳐입는 쓰리피스(31%), 40대 이상은 원피스(65%)가 가장 많아 노출에 대한 인식차이를 보였다.

남성 역시 20대는 몸에 딱붙는 사각 수영복을 입겠다는 사람이 62%를 차지한 반면 30대는 삼각 수영복(35%), 40대 이상은 트렁크형 수영복(69%)을 가장 선호했다.

모자는 여성의 경우 20대는 선캡(42%), 30대는 벙거지 모자(50%), 40대 이상은 창이 넓은 모자나 밀집모자(30%)를 선호했고, 남성은 20대는 벙거지 모자(48%) 선호도가 높은 반면 30대와 40대 이상은 모자를 쓰지 않는다는 사람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선글라스에서도 연령별로 차이가 뚜렷했는데 20대(48%)와 30대(46%) 남성은 고글형, 40대 이상(43%)은 짙은 무테형을 각각 선호했다.

여성의 경우 20대는 무테형(44%), 30대는 고글형(36%), 40대 이상은 기본형 뿔테(24%)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의상 중 하의는 남녀 모두 연령에 관계없이 반바지를 선호했으나 상의에서는 20대 여성은 민소매 티셔츠, 30대는 스포티한 옷, 40대 이상은 폴로형 반소매 티셔츠를 좋아하는 경향을 보였다.

남성은 20대는 줄무늬 반소매, 30대는 무늬없는 반소매, 40대 이상은 폴로형 반소매 티셔츠 선호비중이 가장 높았다.

또 신발은 20, 30대 여성은 스니커즈, 40대 이상 여성은 샌들, 20대 남성은 스니커즈, 30대 이상은 샌들을 신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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